[한국사-문종] 신기전과 측우기를 개발한 조선 최고 존잘 왕, 이향의 업적
1. 생애: 1414년~1452년
2. 재위기간: 1450~1452
3. 휘: 이향
4. 묘호: 문종
5. 신상정보
출생일: 1414년 11월 15일
출생지: 조선 한성부 충녕대군 사저
사망일: 1452년 6월 1일 (37세)
매장지: 대한민국 경기도 구리 동 구름
부친: 세종 이도
모친: 손현왕후
배우자: 현덕왕후
자녀: 총 3명 (1남 2녀)
6.출생 및 즉위 과정
1) 1414년 세종 이도의 첫째 아들로 출생.
2) 조선 최초 적장자로 37세(1450년) 조선의 제 5대 왕으로 즉위.
3) 무려 30년간 세자의 자리에서 아버지인 세종을 도와 다양한 국책을 담당했기에 준비된 군주라 불림.
7. 주요 업적 및 삶
1) 언론의 활성화 및 역사 정리
문종 조에 편찬된 서적으로는 <동국병감>, <고려사>, <고려사절요>, <대학연의주석> 등이 있다. <고려사>는 정도전 등의 <고려국사>이래 여러 차례 개수.교정이 있었으나 만족할만한 것이 못되어 1449년 김종서.정인지 등에게 개찬을 명해 문종1년(1451년)에 완성을 보았다.
기전체의 <고려사> 편찬이 완성된 직후 새로이 편년체로 편찬에 착수하여 1452년 완성된것이 <고려사절요>이다. 상기 편찬은 전 왕조의 역사 정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선왕조의 정치.제도.문화 정리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작업인 만큼 중요한 의의를 가진 사업이었다.
2) 군사제도 정리
1445년 10사에서 12사로 개정된 '군사제도'를 1451년(문종 2년)에 5사로 개편했다. 즉, 문종은 세자로 있을 때부터 진법을 편찬하는 등 군정에 관심이 많았다.
또한 태종 때 만들었던 화차를 새롭게 개발하여 '신기전'을 개발하여 혹시나 있을 전쟁과 국방에 대비하고자 하였다.
비록 즉위 기간이 워낙 짧은 그였지만 약 30년의 세자 기간동안 세종을 도와 조선의 군사 강화에 힘을쓰고 이를 담당한게 바로 문종이었다.
3) 측우기 발명
측우기는 세종 때 강우량을 측정하기 위해 만든 기구로, 대부분이 측우기를 세종 때 장영실이 만들었다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상 이 측우기는 문종이 만들었다는게 <세종실록>92권에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다. 즉 세종 때 다양한 과학기구가 장영실에 의해 발명된 것은 맞으나 측우기는 문종이 만들었다는게 오늘날 펙트다.
4) 고명대신의 대표 사례
세자 기간이 30년으로 조선왕조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세자로 활약한 문종이다.
하지만 재임 기간은 단 2년으로 매우 짧았다. 아버지 세종과 어머니의 삼년상을 연속적으로 치르는 바람에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어 세종의 고명대신이었던 김종서가 잠시 섭정을 맡았다. 그러다가 결국 즉위한 지 2년 3개월 만인 1452년 음력 5월에 39세를 일기로 경복궁 천추전에서 승하였다.
당시 영의정이었던 황보인, 우의정이었던 김종서에게 유언을 남겼는데, 이는 대표적 '고명대신'의 사례가 되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조선왕조실록, 위키페디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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