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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한국사

[한국사-경종] 장희빈의 아들이자 연잉군의 독살설이 거론된 왕, 경종의 업적

 

 

[한국사-경종] 장희빈의 아들이자 연잉군의 독살설이 거론된 왕, 경종의 업적

 

1. 생애: 1688년~1724년


2. 재위 기간: 1720년 ~ 1724년


3. 휘: 이윤


4. 묘호: 경종


5. 신상정보

 

[SBS 드라마 대박-경종]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경종]
[MBC 드라마 동이-경종]
[SBS 드라마 장희빈-경종]

 

출생일: 1688년 11월 20일
출생지: 조선 한성부 창경궁 취선당
사망일: 1724년 10월 11일 (35세)
매장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성북구 석관동
부친: 숙종
모친: 희빈 장씨
배우자: 단의왕후, 선의왕후
자녀: 없음


6. 출생 및 즉위 과정

 

1) 1688년 조선 제19대 왕 숙종과 희빈장씨의 맏아들로 탄생.
2) 태어난 지 두 달 만에 원자(임금의 적장자)로 봉해졌다가 1670년 6월 3살 때에 왕세자로 책봉.
3) 1717년 10월 와병 중인 숙종을 대신하여 대리청정을 시작했고 1720년 6월 8일 숙종이 승하하자 조선의 제20대 임금으로 즉위.


7. 주요 업적 및 삶

 

1) 무고의 옥

'무고의 옥' 또는 ''신사옥사', '신사환국'은 1701년 희빈 장씨가 취선당에서 인현왕후를 저주했다고 알려진 사건이다.
또한 이 무렵 남인들이 서인들을 몰락시키기 위해 희빈 장씨의 친정아버지 장형의 묘역을 일부러 파헤치고 비석을 훼손하여 물의를 빚게 되었다.
이 사건으로 숙종은 희빈 장씨의 자결을 명하고, 장희재 등은 처형되었으며 남인의 당원은 파직되고, 이미 죽은 허목, 윤휴, 윤선도 등의 관작은 추탈당했다. 일명 '신사대출척'이라고도 부른다.
'무고의 옥' 사건을 바탕으로 소론 세력은 약화되는 반면, 노론이 조정에 크게 진출하는 계기가 되었다.


2) 신임옥사
'심임옥사' 혹은 '신임사화'는 경종 즉위 1년 후인 1721년부터 다음 해인 1722년까지 당파인 노론과 소론이 '연잉군' 왕세제 책봉 문제로 충돌한 사건이다.



3) 연잉군
이름은 이금, 숙종의 세 아들 중 둘째이며 어머니는 한효주가 열연한 MBC 드라마 '동이'로 잘 알려진 숙빈 최씨이다.
1699년 '연잉군'으로 봉해졌으나 어머니의 출신이 무수리라는 미천한 신분이었기에 노론 유력자인 김창집의 종질녀로서 숙중 후궁이던 영빈 김씨의 양자 노릇을 하였다.
경종이 게장과 생감을 먹고 앓을 때 이복동생인 '연잉군'이 인삼과 부자를 경종에 올렸는데 의원들이 반대했음에도 연잉군이 인삼과 부자를 처방했고, 결국 경종이 사망했다는 소문이 있다.



4) 독살설
경종이 갑자기 사망하자 병사가 아닌 독살당한 것이라는 음모론이 단의왕후의 남동생 심유현 등 소론 과격파를 통해 돌기 시작했다.
소론 과격파는 삼수의 변 등 과거 경종 암살 세력과 연관이 있던 왕세자 '이금'에게 주목했고, 특히 '연잉군'이 올린 인삼 부자를 먹고 경종이 사망한 점을 주목해 '연잉군'이 경종을 돌살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소문이 와전되어 '연잉군'에게 게장과 생감을 먹여 죽였다는 형태로 소문이 퍼진다. (경종이 게장과 생감을 먹은 뒤 앓다가 죽은 것은 실록 등의 기록에서 확인되는 사실이지만, 그것을 왕세제 '이금'이 올렸다는 기록은 없고 가능성도 부족하다.
상기 경종의 독살설은 소론을 중심으로 확산되어 김일경의 모의 사건을 시작으로 이천해의 난동, 청주성을 중심으로 벌어진 '이안좌의 난', '나주괘서사건' 등 반 오랜 시간 영조의 정통성 시비 문제로 비화되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조선왕조실록, 위키페디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