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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한국사

[한국사-침류왕] 백제 역사 처음으로 불교를 수용한 임금, 침류왕의 업적

[한국사-침류왕] 백제 역사 처음으로 불교를 수용한 임금, 침류왕의 업적

 

1. 생애: 생년 미상~385년


2. 재위 기간: 384년~385년


3. 휘: 부여침류


4. 묘호: '없음'


5. 신상정보

[백제 불교 수용 과정]
[전라남도 영광 법성포]
[전라남도 영광 마라난타 존자상]

출생일: 생년 미상
출생지: 확인불가
사망일: 385년
매장지: 확인불가
부친: 근초고왕
모친: 아이부인
배우자: 진씨
자녀: 3남


6. 출생 및 즉위 과정

 

1) 출생은 생년 미상으로 확인불가.
2) 백제 14대 왕 근구수왕과 진고도의 딸 아이부인의 장남으로 탄생
3) 384년 여름, 아버지 근구수왕이 죽자 그의 뒤를 이어 백제의 제15대 왕으로 즉위함.


7. 주요 업적 및 삶

 

1) 불교 전파
침류왕은 동진과 동맹을 맺어 고구려에 적대적 태도를 취하였으며, 384년 왕위에 오르자 7월 동진에 조공하였다.
그리고 이해 음력 9월 동진에서 호승 '마라난타'가 들어왔고 이를 계기로 백제에 불교가 처음으로 전파되었다.


2) 해동고승전 기록
삼국시대에 활약했던 승려들의 열전을 모아 놓은 <해동고승전>에 의하면, 소수림왕 때 승도 순도가 평양성에 찾아왔고, 이어 마라난타가 들어와 수차례 백제를 드나들며 불교를 전파하였는데 이때가 침류왕 시대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호승 마라난타가 고행에서 돌아올 때면 침류왕은 성 밖까지 나와 그를 반가이 맞아들였으며, 또한 그를 정중히 대하여 공양하였다.
왕은 마라난타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자신을 낮추기를 꺼려하지 않았으며 불교를 널리 보급하고 숭상하였다.
재위 2년 285년 봄 음력 2월 한산에 사찰을 창건하여 열 명의 백제 승려가 법사의 뜻을 따르게 하였다.


3) 불교와 관련된 신변 변화
침류왕의 지나친 불교 공인과 신봉은 그 무렵 뿌리 깊은 토속신앙에 젖어 있던 백제 사회에 적지 않은 파문을 일으켰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적인 토속신앙의 처지에서 불교를 이단으로 비난하는 여론이 일어나거나, 그에 따른 지배층 내부 반발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상기 추정으로 침류왕의 신변의 변화와도 연결되는데, 한산에 불교사원을 세운 지 9개월 후 갑자기 사망한 것으로 기록돼있고, 그다음 왕위는 아들이 아닌 동생 진사왕에게 넘어갔기 때문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백제왕조실록, 위키페디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