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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헬창TV

[대구-마라톤]대구국제마라톤 참여방법 및 후기

[대구-마라톤]대구국제마라톤 참여방법 및 후기

올림픽의 꽃이자 마무리는 항상 마라톤이다.

오늘은 마라톤 관련 주제로 내가 살고있는 대구에서 매해 진행하는 '대구국제마라톤' 참여방법 과 매년 참여중인 마라톤 행사 후기를 전해본다.

우선 마라톤은 정말 강도가 높은 운동으로 상당한 정신력과 체력을 요구한다. Full 마라톤의 경우 42.195km를 완주해야 하는데 이 42km는 대구 시내에서 구미역까지 해당되는 엄청난거리다. 선수들은 이 거리를 2시간 내 기록으로 돌파하는데 정말 대단하다ㅋㅋ

현재 매년 참여하고있는 '대구국제마라톤' 코스는 하프마라톤이다. 약 '21km'인데 이 또한 쉽지 않은 거리이다.
첫 도전자의 경우 연습없이 참여하시면 완주하기 어려우며, 부상의 위험이 크기에 사전 한달간 미리 연습으로 운동능력과 몸상태를 조율하는 것은 필수!

 

그럼 곧 다가올 2020년 4월 5일 진행 예정인 대국국제마라톤대회 참여 및 대회관련 내용을 살펴보자.

 

 

 

 

 

[1.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참여방법]

 

[대구국제마라톤 인터넷 참여란-누르시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대회참여를 위해서는 사전 인터넷 참가신청을 반드시 해야된다.

http://marathon.daegusports.or.kr/main/main.html

상기 사이트로 접속 후 개인 및 단체로 참가 신청하면 사전 신청 끝. 대회는 4월 5일이지만 참여가능 일자가 3월 13일 까지기에 미리 사전 참가신청하셔서 안타깝게 미 참여하는 사태가 발생하시지 않으시길.

1) 5km 건강달리기: 1만 5천원
2) 10km: 3만원
3) 하프~full코스: 4만원

각 참여 코스에 따라서 참가비가 상이하니 사전 확인을 하고, 결재는 카드 결재가 오류가 많기에 개인적으로 계좌이체를 추천한다. 처음에는 '왜 내 돈주고 고생을 하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마라톤에 2번이상 참여를 해보신 분들은 그 달리는 맛이있다 ㅋㅋ 일정구간부터 몸속의 아드레날린이 팍팍 샘 솓는 느낌은 이 마라톤 마니아를 형성하는 중요 원인으로 작용하고있다.


[2. 대구국제마라톤 대회안내]

 

 

 

 

 

대구국제마라톤 대회는 아침일찍 시작하는데, 당연한 이유다. 왜냐하면 마라톤 행사 시간동안 대회 전구간 내 도로를 통제하기 때문이다. 대구 도심지의 도로가 나를 위해 비워져있다 생각하면 참여비가 아깝지 않다!

 

 

 

 


하프마라톤 구간이다.

출발지는 동일하게 국제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작하여 각 코스별 이동 루트는 조금 상이하다.

FULL코스는 하프라마톤 구간을 1번더 왕복한다고 보면된다. 아주 대단한 철인들이다!

하프코스는 [국제보상기운동기념공원->청구네거리->범어역->두산오거리->중동네거리->대구은행네거리->반월당네거리->종점->신천역->종점] 순으로 따라가면 완주할 수있다.

 

코스 중간중간 구간 별 페이스메이커 분들이 계시기에 그분들만 열심히 따라가면 시간 내 완주는 가능, BUT 페이스메이커님들 또한 겁나 잘 달리신다ㅋㅋ

 

 

많은 대구 시민들이 사랑하고 지방 관광객들에게 추천하는 '수성못'이다.

4월에는 수성못 전 라인에 벚꽃이 만개하기에 달리는 동안 차량 없이 조용한 도심지를 느껴볼 수 있다.

차량없이 없으니 정말 도로가 조용하다. 인간의 과학 기술은 인간을 편하게 만들지만, 자연스레 느낄 수 있는 이러한 아늑함을 없애기도 하는 것 같다.

 

 

[3. 대구국제마라톤 참여후기]

 

 

[2017년 대구국제마라톤대회]

 

 

 

[2019년 대구국제마라톤대회 ]

 

 

올해 2020년 대회까지 참여한다면 총 4회 참가자가 된다.

처음 2017년도 영남일보마라톤 대회에 참여해서 하프마라톤의 참교육을 배웠다 ㅋㅋ(대구월드컵 경기장 스타디움에서 출발하는데, 경사가 장난아님.. 이날을 마지막으로 앉은뱅이 되는 줄) 그리고 바로 연이어 2017년, 2018년, 2019년 3회 연속 참여.

매년 하프 마라톤을 참여하니 매년 기록에 따른 몸상태 측정이 가능하다. 기록이 매년 갱신되는 걸 보면 신체 상태가 더 업그레이드 되고있는듯!

참여 한달 전 개인적으로 최소 주 3회는 준비를 한다. 총 12회 연습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된다.

연습 1회시 10km정도를 연습하고, 그중 10회 차에는 17km 정도를 목표한다. (하프21km의 약 80%)

 

 

대구에서 주최하는 마라톤대회가 많지만 개인적으로 적극 추천하는 이유가 있다.


첫 번째, 4월이 마라톤하기에 가장 적기이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기에 비가와도 체온 저하에 크게 영향이 없다!

 

두 번째, 내가 살고있는 달구벌 도심지 내 만개된 벚꽃을 보며 달리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황홀하다!

세번째, 대구에서 직접 주최하는 최대의 국제 마라톤 대회이기에 외국인 참여 비중이 매우 높다! 이왕이면 색다른게 좋겠죠?

네번째, 달리는 코스가 무난합니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거의 없기에 평탄한 로드를 안정감있게 달리면 된다는 장점!

올해는 벌써 하프로 신청을 완료했기에, 내년에는 몸상태를 한층더 끌어올려 Full코스 참여 후기를 남겨보겠다~!

그럼 2020년 대구국제마라톤대회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기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