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산에 야간에 꼭 올라가야 할 두 곳이 있다. 생활체육을 즐겨하시는 분들이면 아마 앞산 전망대와 팔공산 갓바위를 생각 하실듯 하다.(나만 그런가?? )
오늘은 팔공산-갓바위 야간 등반 방법 및 후기를 남긴다.
갓바위 정상에 가면 우리 고3수험생들 어머님들께서 좋아하시는 그분이 계신다.
바로 '약사여래불' 님께서 머리 위에 갓을쓰고 반겨주신다. 그래서 갓바위라는..
갓바위 가능방법? 간단하다.
하지만 네비에 갓바위 주차장 치면 안나온다..그런곳은 없다ㅋ
네비게이션에 '관음사' 를 검색하면 하단의 주소로 안내해준다.
일단 관음사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올라가시면 된다.
관음사까지 버스를 통해 갈 수 있지만, 오늘 테마는 야간 등반이니 야간에는 버스가 관음사까지 늦은 시간에는 운행을 안할것이다.
야간 등반이라 그런지 낮에 갓바위를 찾을때는 색다르다. 앞산과는 달리 많이 어두웠다.. 갓바위 올라가는 계단길이 ㅎㅎ
숲속 경치는 칠흙같이 어두워 포기했지만 야경이 나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찾는 손님들이 많아 없어 한적하게 생각 정리하며 땀빼기 좋았다 굿굿. 갓바위 정상까지 편도 40분정도? 걸린듯 했는데 경사가 장난아니더라..
대부분 급경사가 많기에 우리의 허벅지가 매우 고통스러워 할 수있다.
야경이 앞산에 비해 다소 약하기는 하지만 뷰는 제법나온다.
관음사에서 꾸준히 40분정도 올라가니 약사여래불이 보인다.
이날은 여름에 방문했는데 방문객이 거의 없어 정상이 한적했다.
약사여래불님께 절하면서 소원을 빌고 또 빌고.. 소원 안들어 주시면 다음에 또 계속 방문하고 싶은 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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