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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한국사

[한국사-남해차차웅] 귀심을 섬긴왕, 제사장 차차웅, 무당 박남해

[한국사-남해차차웅] 귀심을 섬긴 왕, 제사장 차차웅, 무당 박남해

 

 

1. 생애: 생년 미상~24년


2. 재위 기간: 4년~24년


3. 휘: 박남해, 이칭: 민해


4. 묘호: 없음, 시호: 없음


5. 신상정보

 

[MBC 드라마 김수로-남해차차웅]
[MBC 드라마 김수로-남해차차웅]
[MBC 드라마 김수로-혁거세거서간 딸 아로공주]

 

 

 

출생일: 생년 미상
출생지: 확인불가
사망일: 24년
매장지: 사릉원
부친: 혁거세거간
모친: 알영부인
배우자: 운제부인
자녀: 1남 1녀


6. 출생 및 즉위 과정
1) 생년 미상으로 출생일은 확인 불가하나 혁거세왕과 알영부인의 적자로 탄생.
2) 4년 부왕 혁거세왕이 죽은 뒤 왕위를 물려받아 2대 왕으로 즉위함.


7. 주요 업적 및 삶

1) 제사장
차차웅이라는 칭호를 사용한 왕은 남해왕뿐이며 <삼국유사>에는 과 동격의 의미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차차웅'이라는 왕호에 대해서 <삼국사기>는 김대문을 인용하여, "차차웅 혹은 자충은 무당을 이른다. 세상 사람들이 무당이 귀신을 섬기고 제사를 받들기에 그를 외경해 마침내 존귀한 어른을 일컬어 자충이라고 하게 되었다." 고 전하는 바 당시까지 신라는 샤머니즘의 부족사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여 있었다고 해석된다.


2) 시조묘 건립
즉위 3년이 되는 6년 음력 1월에 시조 혁거세 거서간의 묘를 세워 친누이인 아로로 하여금 사계절마다 그곳에서 제사를 지내게 했다.


3) 석탈해 대보 임명
8년 석탈해가 뛰어난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그를 장녀인 아효와 결혼시켜 사위로 삼았다.
10년에는 그를 대보로 임명해 군사와 정치에 대한 사무를 맡겼다.

 

 


4) 낙랑과 왜의 침입
남해차차웅의 재위기에는 낙랑과 왜 등의 외침이 자주 발생했다.
4년에는 낙랑이 오랫동안 신라를 통치했던 혁거세거서간이 죽은 틈을 타서 신라를 침범해왔고 14년에는 왜인이 100여 척의 병선을 이끌고 쳐들어와 해변의 민가를 약탈했다.
남해차차웅은 6부의 경병을 보내 이를 방어하였으나 낙랑이 그 틈을 타서 금성을 공격해오기도 했다.


5) 자연재해 발생
남해차차웅의 재위기에는 자연재해도 자주 발생했다.
11년 봄과 여름에 심한 가뭄이 닥쳤으며 18년 경주에 가뭄이 들었다. 그해 7월 메뚜기떼의 재해가 있어 백성들이 굶주렸으므로 창고의 곡식을 풀어 그들을 진휼하였다.
22년에는 전염병이 퍼져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으며 24년에도 메뚜기 떼가 곡식을 덮쳤다.


6) 일곱 국가의 투항
<삼국유사> 기록에 따르면 18년에 고구려에 복종하는 일곱 나라가 와서 투항해왔다는 내용도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