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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한국사

[한국사-자비마립간] 자비왕, 개로왕, 공수동맹을 강화한 왕

[한국사-자비마립간] 자비왕, 개로왕, 공수동맹을 강화한 왕

1. 생애: 생년미상~479년


2. 재위 기간: 458년~479년


3. 휘: 김자비


4. 묘호: 없음, 시호: 없음, 왕호: 마립간


5. 신상정보

[자비마립간 재임 당시 수리한 '명활성']
[자비마립간이 축조한 '삼년산성']
[KBS역사저널 그날-고구려 남하정책과 나제동맹]

출생일: 생년미상
출생지: 확인불가
사망일: 479년
매장지: 확인불가
부친: 눌지마립간
모친: 아로부인 김씨
배우자: 미사흔의 딸 김씨
자녀: 1명 이상


6. 출생 및 즉위 과정
1) 19대 눌지마립간과 18대 실성마립간의 딸 아로부인 김씨 사이에서 탄생함.
2) 448년 가을에 아버지 눌지마립간이 죽자 그 뒤를 이어 신라 제20대 왕으로 즉위함.


7. 주요 업적 및 삶
1) 왜와의 전투
459년, 왜인들이 병선 백여 척으로 습격하고 월성을 에워쌌다. 신라군은 마립간의 지휘에 따라 성에서 지키다가 적이 퇴각하는 것을 기다려 추격, 바다 어귀로 몰아 물에 빠져 죽게 한 적병이 절반이 넘었다.
462년, 다시 왜가 쳐들어와 활개성을 점령하고 백성 1천여를 생포했다.
463년, 왜인이 또다시 쳐들어와 삽량성을 공격했으나 이기지 못하고 마립간이 벌지와 덕지에게 명해 매복해 있다가 후퇴하는 왜병을 요격하여 크게 이겼다.
이 해 왜의 침입을 저지하기 위해 변경에 두 개의 성을 쌓고 군을 사열하였으며, 467년에는 전함을 수리했다.


2) 요새 축조
고구려와 말갈이 실직을 습격하여 이해 하슬라 주민중 15세 이상 되는 자들을 징집해 이하에 성을 쌓았다.
자비마립간은 이후 방위체계 확립에 주력하기 위해 469년 신라 전역을 순행했으며, 470년 삼년산성을, 471년 모로성을 쌓고, 473년 명활성을 수리했으며, 474년 일모, 사시, 광석, 답달, 구례, 좌라 등의 성을 쌓았다. 이들 지역은 주로 신라 서북변의 소백산맥 일대이다.
이로써 고구려의 남하를 방비하고, 아울러 이미 확보한 점령지에 대한 효과적인 통치를 꾀하였다.


3) 백제와의 동맹 강화
자비마립간은 고구려의 남진정책에 대비해 눌지마립간 때에 체결되었던 백제와의 공수동맹을 보다 강화하였다.


4) 백제 개로왕 원군 지원
474년에 고구려 장수왕이 백제를 공격하자 위기에 처한 백제의 개로왕이 아들 문주를 신라에 보내 구원을 요청하였다.
신라는 동수동맹에 입각해 백제에 군사를 파견하으나, 신라군이 채 도착하기도 전에 백제가 무너지고 개로왕은 이미 살해되어 있었다.
이 사건은 신라본기에는 474년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고구려본기나 백제본기에는 모두 475년으로 기록되어 있어 신라본기의 기록이 잘못된 것으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