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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일상 생활

[대구-팔공산]대구/경북 가을 명소 팔공산 드라이브 개인적으로 가을이 되면 계속 돌아다니는 이상한 버릇이있다. 이게 가을을 타는건지.. 가을을 좋아하는 것인지 허허 암튼 오늘은 개인적으로 혼자 다녀온 가을 가을한 팔공산을 방문 후기를 남겨본다. 팔공산이라하면 대구/경산이라 보통 생각을 많이 하는데, 사실 팔공산은 그 면적이 매우 넓어 경상북도 영천, 경산, 칠곡, 군위 등 여러 시 군과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조그만한 산이 아니라는 사실. 무작정 향한 곳은 방문 인구수가 적고 조용히 유유자적 단풍구경 할 수 있도록 용암산성 방향으로 향했다. 사실 용암산성이 목표인데 네비가 먹통이되어 에라모르겠다 처음가는 길 느낌가는데로 뭅 뭅 사진을 보시면 도로에 지나가는 차가 한대도 없었다. 갓길에 홀로 주차된 내 차만 덩그러니 있는걸 보니 아주 바람직한 명당.. 더보기
[팔공산-갓바위]대구/경산 가볼한곳, 갓바위 야간 등반 대구/경산에 야간에 꼭 올라가야 할 두 곳이 있다. 생활체육을 즐겨하시는 분들이면 아마 앞산 전망대와 팔공산 갓바위를 생각 하실듯 하다.(나만 그런가?? ) 오늘은 팔공산-갓바위 야간 등반 방법 및 후기를 남긴다. 갓바위 정상에 가면 우리 고3수험생들 어머님들께서 좋아하시는 그분이 계신다. 바로 '약사여래불' 님께서 머리 위에 갓을쓰고 반겨주신다. 그래서 갓바위라는.. 팔공산 등산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고, 오랜만이 산공기를 마시며 운동하고 싶으신 분들은 자주 갓바위를 운동 삼아 방문한다. 그리고 고3수험생들 100일 기도를 위해 출동하시는 어머니들, 새해 해돋이를 보기위해 찾으시는 분들도 많다~! 갓바위 가능방법? 간단하다. 하지만 네비에 갓바위 주차장 치면 안나온다..그런곳은 없다ㅋ 네비게이션에 '.. 더보기
[경북-가족여행] 태사묘/도산서원/오렌지꽃향기는바람에날리고 방문 후기 두살 터울의 형이 있는데 같이 여행을 간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그런데 우찌 기회가 되어서 함께 안동 ~ 봉화까지 단둘이 '이건 일종의 동행이 아닐까?' 이런 마음으로 (죄송합니다 봉준호 감독님..) 우선 여행에는 목적지가 있어야하는데 3개의 코스를 성님 본인 맘대로 짰다. 음.. 뭐든 난 오케이 해야한다..(운전만 하고 옴 젠장!!) [1. 안동-태사묘: 경북 안동시 태사길 13] 사진으로 보면 으리 으리한 양반댁 같다. 우리 안동권가의 시조 권행님을 모신 태사묘가 안동 시내 중심에 있을 줄은 몰랐네. 땅부자가 분명하다^^ 태사묘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과거 고려시대 태조 왕권이 후백제의 견훤과의 싸움에서 기여한 지방의 호족 3명을 안동의 명문사족으로 자리잡게 만들었는데 그 3명의 삼태사(권행, 김선평,.. 더보기
[소백산-비로봉] 겨울왕국-소백산 어의곡코스 등반 후기 오늘은 소백산 등산코스 중 어의곡 코스로 직접 경험한 겨울 산행일지를 작성해 본다. 1) 산행 일자: 2019년 12월 충북 단양 소백산 (어의곡 코스) 2) 출발지: 어의곡주차장 3) 산행시간: 7시간 4) 산행거리: 12.6km 5) 동행: 지인 1명 6) 어의곡 코스 안내 (12.6km) 어의곡 새밭주차장 -> 어의곡 탐방지원센터 -> 어의곡 삼거리 -> 비로봉(정상) -> 어의곡 삼거리 -> 어의곡 새밭주차장 겨울산행은 처음이기에 최단코스로 선택했다. 멍청하게도 몰랐다. 최단거리가 최악의 코스라는걸 ㅋㅋㅋㅋ 허허 어쩐지 겁나 빡시더라ㅋㅋ 소백산국립공원 어의곡지구 추자장에 도착하니 9시 40분정도? 주차장 밑으로 눈도 많이 녹아있고 큰 기대감 없이 일단 무브 무브~! 아, 참고로 화장실은 등산 시작.. 더보기
[안동-월영교] 경북/안동 추천 명소&관광지, 월영교 야경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목책교 '월영교' 바로 선비의 고장 안동에 있다. 낮보다 밤에 오면 더 아름다운 월영교. 긴 목책교를 가로질러 흐르는 낙동강에 달빛이 담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명소이다. 여름 휴가를 맞이해 추진한 국내 여행 중 방문했던 곳인데 산을 배경으로 유유히 흐르는 안동호와 한적한 월영교의 풍경이 참 좋았던 하루였다. 월영교는 2003년 개통되었으며 길이 387m, 너비 3.6m로 다리 전체가 나무로 되었기에 목책 특유의 갬성이 잘 살아있다. 월용교 아래로 유람선 같은 작은 목조선 운행도 하고있고 안동호의 테마가 잘 보전된 관광 명소이다. 대구 사나이기에 역시 출발지는 항상 대구! 월영교 근방에 살고있는 친구집까지 대략 1시간 20분정도 소요됐다. 안동까지 고속도로가 워낙 오랫동안 복구 공사.. 더보기
[김천-연화지] 대구/경북 벚꽃 여행 가볼한 곳 날씨가 많이 풀렸다. 확실히 입춘이 지나니 완연한 봄 날씨 같다. 오늘은 곧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벚꽃 명소를 추천해본다. 대부분 대구/경북 도시민들은 벚꽃놀이로 경주 많이 간다. 인정? 물론 경주만큼 대규모 벚꽃 구경 가능 관광지도 드물지만 피크철에 가면 교통난이 상당하다. 이러한 봄철 교통난을 피해 벚꽃놀이 명소로 추천하는 곳은 김천에 위치한 '연화지' 김천 연화지 벚꽃 구경은 처음이기에 기대를 많이 했다. (우선 방문한 사진을 보니 너무 이뻤다) 수성못 이상으로 큰 저수지로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연못 크기는 작았지만 조경이 굿굿! 이 연화지는 조선시대 초기 농업용수를 목적으로 조성된 저수지였는데, 그 후 1993년 김천시가 김천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하여 지금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났다고한다... 더보기
[영화-작은아씨들] 우리 이야기가 녹아있는 인생영화 좀처럼 영화를 보고 후기를 남기는 습관이 없는데, 오늘은 어릴적 부터 좋했던 책이고 드라마였던 '작은아씨들' 이 상영중인걸 알게되었다. 고민없이 심야영화 바로 예매 후 신세계 매가박스로 달려갔다. 금요일 퇴근 후 보는 심야영화는 무언가 지친 한 주를 보상해주는것 같아서 너무 좋다ㅋㅋ 11시 25분 심야 보러 신세계 메가박스, 이시간대에 혼영이 얼마나 설레는지. 꼬맹이 시절에 그저 단순하게 받아들였던 소설이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찬란한것임을 깨닫게 해주는 내용일줄이야. 하기사 어릴때니깐 삶의 본질이 뭐 중요하리ㅋㅋ 영화를 보는 내내 장면 하나 하나가 아름답고 사춘기 소녀가 된 듯 감수성 풍만해졌다. 일단 주인공과 조연들이 너무 예뻐서 더 그러한듯 ㅎ 주인공인 '시얼샤로넌' 화장기 없는 얼굴이지만 주근깨 마.. 더보기
[일통왕소금구이] 신천시장 최고 한돈을 맛보는 맛집 오늘은 개인적으로 자주가는 돼지고기 맛집을 추천해본다. 흔히 말하는 홍보성 맛집이 아니고 아마 대구지역 내 최고의 한돈을 맛 볼 수 있는 고깃집이라 생각한다. ( 뭐 개인의 취향이 다를 수 있으나 100%는 아님)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신천시장은 예전부터 돼지고기 맛집 및 개인 프랜차이즈 체인 중 본점이 자리잡고 있는 고깃집의 메카 중 하나다. 오늘 소개하고 싶은 고깃집도 이 신천시장에 위치한다. 하단 지도를 보시면 신천시장 끝 라인에 위치하며, 솔직히 단골이 아니면 접근하기 어려운곳에 위치한다다. 이곳에 가게가 있는게 첨에 신기했다. 하지만, 금요일이나 주말에 예약을 못했을 경우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 많다. 가게 평수가 그렇게 넓지 않기에, 고기 물라고 줄서야한다. 원래 맛집은 줄서서 먹는 법이다... 더보기